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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AI트랙] (구구절절 뱁새의) 엘리스 3기 7주차 후기 🤦‍♀️ 본문

elice/🐰🏁

[엘리스 AI트랙] (구구절절 뱁새의) 엘리스 3기 7주차 후기 🤦‍♀️

Juliie 2021. 11. 10. 01:59

엘리스 트랙에 탑승한지 벌써 두달이나 됐다니! 시간이 새삼 빠르다

사실상 이미 8주차 수업을 듣고 있는 중에 7주차 후기를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ㅎㅎ 아모튼 쓰는 7주차 후기

 


요즘 내 진도 상태는

- 백엔드 실강 놓쳐서 따라가는거 포기함

- 설상가상으로 프론트엔드 수업보다 흥미도 떨어져서 백엔드 온라인 수업마저 밀림

- 자료구조 + 알고리즘도 밀림 그냥 다 밀림

- 주차 테스트도 2번이나 안봄

- 배운내용 확인하기 응시 안한지 n주됐음

 

이거를 나름 오픈돼있는 공간에 써도 되나 싶긴한데...일단 솔직하게 쓰는게 목표니까 안지우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사실 몇일 전부터 매일 피곤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공부하기 너무 싫어서 손을 놔버린 점도 영향이 있는듯 하다

숨도 쉬기 귀찮은거 보면 이게 번아웃인가 싶기도 하고...?🤔

 

이러다가 곧 단위기간 끝난다는 공지봐서 오늘부터 다시 사슴공부법 뛰다가 새삼 느낀게 있었는데...

사실 이 마음가짐을 리마인드하려고 쓰는 포스팅입니다 헤헷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 중 하나

백엔드 수업을 듣기 싫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난 백엔드로 갈 것도 아닌데 왜.........왜 배워야 하지....... 이런 마음가짐이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던것 같다

사실 엘리스 지원했을 때도 JS나 리액트 등등 프론트엔드 기술스택 부분을 내가 따로 구글링하면서 기초가 없는 상태로 무작정 독학하는게 질려서 기초가 탄탄한 상태로 정말 실무에서 쓰는 지식이 갖고싶었기 때문에 들어온 점도 컸으니까...👀

근데 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만 배웠다면 지금의 나는 있을 수 없었다 🤔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같은 어도비 프로그램은 내 전공과 아무 연관이 없지만 IoT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줘서 어깨 너머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관심도 없던 JAVA 수업은 나중에 졸프할때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덕분에 부트캠프 열심히 지원했던 시절 뭐라도 말할게 있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지만 23년 인생 살면서 분명 더 많은게 있었겠지 흠흠

 

사실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하면서 더 조급해진 것도 컸던것 같다, 이 사람은 알고리즘 문제를 벌써 이만큼 풀었어...이 사람은 프로젝트를 이만큼이나 했어,,,,이 개념은 대체 어떻게 벌써 알고있는거야?!?ㅜㅡㅜ 등등 나도 완벽한 백지 상태로 트랙에 들어온건 아닌데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으니까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졌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ㅜ뱁새는 뱁새만의 장점이 있다...ex: 귀여움

 

뱁새 귀여워

 

중구난방의 7주차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화이팅 나도 화이팅 우리존재 화이팅

저는 꼭 끝까지 완주하겠슴미다 내 꿈은 멋진 개발자니까


 

2줄 요약

1. 숲을 보자

2. 귀여운게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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