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아무도 안물어본) 처음이자 마지막 졸업프로젝트 후기

지금까지의 개인 프로젝트들은 내가 알고있는 언어 위주로 주제 선정 + 그마저도 용두사미로 끝남이라는 환장의 콜라보를 이뤘었는데...🥲

졸프는 졸업이 달려 있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이유로 1인분은 하려고 나름 노력했다ㅋㅋㅋㅠㅠ

다행히 나는 천사조원분을 만나서 어찌저찌 잘 완성했다

사실 나는 택시 기사님 뒤에 앉은 손님 느낌...뭔가 가끔 이쪽으로 가라고는 하는데 운전대는 안잡은(?)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sw쪽 조별과제는 처음이여서 개발 환경 설정이라던가 깃 충돌 발생 등등 혼자 할때는 안 일어나는 일들을 맞닥뜨릴수 있어서 배움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나랑 협업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낀것같고!(진짜)

간트차트라던가...애자일이라던가...괜히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도구들이 이것저것 개발된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왜 ...이 많아졌냐면...실시간으로 회상하면서 쓰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정말ㅋㅋㅋ느낀점은 안드로이드 개발하기 정말 힘들구나!!!!^^ 정말 고려할게 많구나!!!!!!!

모바일쪽 지식이라곤 안드로이드 개발은 자바랑 코틀린으로 할수있다! 만 알고 1학기 개강을 맞은 저에겐...정말 시련이 많았습니다...

어 이거 리액트(or 자바스크립트)로는 할줄아는데...의 연속이었답니다~🤯😂

이런데도 프론트엔드 지망이라고 할수 있는가...나는 과연 (월급을 받는)개발자 타이틀을 달수 있을까...고민이 많았어요ㅜㅅㅜ

그래도 구글링 실력과 약간의 영어 독해 능력이 좀 더 키워졌습니다(일단 그런 느낌이 듭니다)

사실 코드 재사용도 더 많이 하고싶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쾌적하게 실행될까? 효율성을 생각하면서 짜긴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과제였습니다...(막학기에 풀학점을 듣는 4학년이 있다?ㅠ)

아 그리고 설계가 정말 중요하구나를 정말ㅋㅋㅋ코드를 몇번을 갈아엎으면서ㅋㅋㅋㅋ몸소 느꼈습니다^^하하하

이러면서 배우는거지...아마도...

한학기동안 답답하고 힘들어서 울고 삽질하고 난리난리 고생많았지만 오늘 무사히 끝낸 저에게 치얼스~껄껄 ꉂꉂ(ᵔᗜᵔ*)

아무튼 흥미있는 분야를 찾음 + 공부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 공부하다가 너무너무 재미없어서 문득 든 생각☝️)

무슨 일기가 반말+존댓말+반말인지 음 결론은 열심히 살겠습니다 넵 ! 

이번 학기 사진 1장으로 요약